' 하...집에 혼자있으니까 은근 무섭네...쩝.. 컴퓨터나 할까? '
오늘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벌써 4년 째 되는날이다.
가족들은 친정으로 할머니 제사를 지내러 갔고
나는 보다시피 집에 남아 집을 지키는 중이다.
톡 토톡.. 톡..(컴퓨터 토닥이는 소리)
' 에이씨 내가 무슨 집지키는 개도 아니고 나만 빼놓고 가냐...하...
컴퓨터도 할 만한게 없네 '
'그냥 자야겠다..'
저벅 저벅 툴썩..(침대로 가서 누움)
나는 오늘 홍대에서 너무 열심히 놀아서 그런지 금방 골아떨어져 버렸다.
그것 때문에 집에 늦게 들어와 엄마 아빠 모두 먼저 친정에 가신 거였다
음..냠 탕수육.. 맛있겟다... 쩝..
' ㅇ, 어? 여긴 어디지? ㅅ,시골길? '
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일어나 보니 시골길 한가운데 였다.
나는 일어나서 어리둥절한 마음을 이끌고 걷기 시작했다
논밭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일을 하다말고 굽었던 허리를 피고 나에게 손을 흔들었다.
' 도대체 여긴 어디야 ㅈ,잠깐 여기 어디서 많이 본 풍경인데...'
난 잠시 깊은 생각에 빠졌다.
' 아! 여기 옛날 할머니 집이 잖아?!
여기 옛날에 재건축 때문에 다 패쇠되 없어진 곳인데? ;;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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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까지 할게요^^
반응 좋으면 그 다음 편도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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