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:안녕하세요...

의사선생님 저의기억을 지워주실수있나요?

의사:우리 병원은 이제 문 을닫네 돌아가줘

나:잠시만요....잠시만요...

왜 문을닫으시나요? 문닫기전에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제 기억을 지워주세요....제발....

의사:미안하네 난 이제 소중한 추억을 지우고 싶지않네

나:제발 제 기억을 마지막으로 지워주세요 매일매일 하루하루 그녀 생각으로 아파할순없을거같아요 10년기다린사랑 더이사 아파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가슴이 타들어가요 제발 막지막을로 제발....

의사:무슨일인지 하

한번 들어는 봐줄께

나:감사합니다

시간은 10년을 거슬러가요

그녀를 처음본 순간은 학교였어요 그녀에겐 항상 미소가있었죠 전 그 미소에 들어가 빠져나오질 못햇죠 마치 끝이없는 우주처럼 블랙홀처럼 그녀에게 빠져들엇죠 어린나이였지만 그녀에게 마치 사랑에 미친 삐에로 같이 그녀를 항상 웃기게하고싶어죠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녀와 멀어져갔어요

의사-잊을수없다면 그녀에게 고백해 넌 그럴 용기를 가져도돼

넌 그런 사랑 해도돼

나: 하지만 친구가 그녈 좋아했어요 친한 친구가 그녀에게 고백할거래요 전 그냥 말없이 지켜 볼수밖에 없어요  전 그냥 친구가 잘돼기 바랫어요

전 그냥 그녀가 좋은 사람 만나길바랫어요

의사:아냐 넌 그때 그녈 잡아야했어 넌 우정보다 그녈잡아야했어 넌 그때    그녈 그냥 보내줄려했어 그녈 잡아어 햇어

나:마음아파요 다시 그때로 갈수만있다면 돌아가고싶어요 아뇨 그녈 만나지 않았으면 해요 전 아무것도 가진게없어요 돈도 부도 명예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전 그냥 무능한 한 남자였어요 전 그냥...

후렴ㅡ 사랑에빠지 그대 용기없이 그냥 돌아가고

사랑하던 그녈 그냥 놓아줫죠 그대

의사:세상엔 돈과 부와 명예가 다가아냐 그런사랑은 사랑이아냐 그건그냥 아무것도아냐 중요한건 너와 그녀와의 마음잉 인연의 실을 꽉 잡아 넌 잡아야했어

나:시간이지나 지금 그녀에게 고백할려하니 지금이나 예전이나 달라진게 없었어요 아무것도 없었어요 전그냥 기다리는게 편해져가요 힘들어요

이제 그녀는 수능을 치는데 제가 고백해도 그녀에게 피해주고싶지않아요 그녀에겐 작은 도움주고싶어요

의사:아냐 넌 아무것도 없어요 용기를 가져 인연의 실이 널 끌고갈거야 그녀에게

후렴ㅡ  사랑에빠지 그대 용기를 가지고 돌아서고있어 그녀에게 고백해

나:이제 어떻하죠 저의 기억 지워주싱수있나요?

의사:미안하나 자네의 기억은 지울수가없겠어 용기를 가지고 그녀에게고백해 사랑한다고

문은 닫으며 '철컥'

의사:돌아가주게 난 더이상 추억에 아파하는사람의 기억을 지울수가없어 미안하네 (돌아서면서) 용기를 가지고 고백해 그게 내 마지막 처방전이야

나:알겠습니다 의사선생님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